[스포츠타임]"괜히 영입했나"..PL 팀 내 최고 이적료 선수들의 부진

나용균 기자, 장하준 인턴기자 2022. 1. 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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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최고 이적료를 지불한 선수들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맨체스터 시티는 작년 여름 아스톤 빌라의 잭 그릴리쉬를 영입했습니다.

맨시티가 그릴리쉬에 사용한 돈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대 이적료인 약 1600억 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대 가장 비쌌던 선수는 2016년 유벤투스에서 약 1300억 원에 맨유로 돌아온 포그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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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맨시티의 잭 그릴리쉬

[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인턴기자]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최고 이적료를 지불한 선수들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맨체스터 시티는 작년 여름 아스톤 빌라의 잭 그릴리쉬를 영입했습니다. 맨시티가 그릴리쉬에 사용한 돈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대 이적료인 약 1600억 원. 그러나 이번 시즌 그릴리쉬는 21경기에 출전해 3골과 3개의 도움이라는 초라한 스탯을 쌓았습니다. 또한 지난 12월 동료 필 포든과 경기 종료 후 클럽에서 음주를 즐긴 사실이 드러나 팬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습니다.

첼시 역시 클럽 레코드 선수 때문에 머리가 아픈 상황인데요. 주인공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약 1500억 원의 이적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루카쿠. 하지만 최근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후에 루카쿠는 첼시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당분간 팬들의 화는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대 가장 비쌌던 선수는 2016년 유벤투스에서 약 1300억 원에 맨유로 돌아온 포그바입니다. 그러나 포그바는 기복 있는 경기력과 높은 주급 요구 등의 논란들을 일으킨 바가 있는데요. 현재는 부상으로 2달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토트넘과 아스날 역시 각각 클럽 레코드로 은돔벨레와 페페를 영입했지만, 두 선수는 주전에서 밀리며 벤치를 달구고 있습니다.

한편 1080억 원의 클럽 레코드로 판 다이크를 영입한 리버풀은 조용히 미소 짓고 있습니다. 판 다이크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거듭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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