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희 군수 "합천군, 교통 중심지로 도약 중"

김기진 2022. 1. 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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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희 경남 합천군수는 11일 군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건설중인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와 더불어 합천이 내륙의 오지에서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2022년이 되었다"고 말했다.

문 군수는 "합천군에 남부내륙고속철도 합천읍 KTX 역사가 선정되고 달빛내륙철도 노선이 확정되었다"며 "진천~영동~합천고속도로가 새롭게 선정되고, 적중~창녕 유어 구간 선형개량, 순천~합천~현풍 고속도로가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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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년 기자간담회, 2022년 청사진 제시
올해 3293억원 최대 교부세 확보
합천LNG복합단지는 차근차근 진행 예정

문준희 합천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뉴시스] 김기진 기자 = 문준희 경남 합천군수는 11일 군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건설중인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와 더불어 합천이 내륙의 오지에서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2022년이 되었다"고 말했다.

문 군수는 "합천군에 남부내륙고속철도 합천읍 KTX 역사가 선정되고 달빛내륙철도 노선이 확정되었다"며 "진천~영동~합천고속도로가 새롭게 선정되고, 적중~창녕 유어 구간 선형개량, 순천~합천~현풍 고속도로가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년 당초예산 역대 최초 6000억원 편성, 올해 역대 최대 규모 교부세 3293억원을 확보해 군정을 확장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율곡 임북·문림리 일원에 약 1조3700억원으로 산업단지, 물류단지, 주거지 등 합천읍 도시확장을 통한 청정 합천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신도시내 들어올 예정인 3000억원 규모의 ‘합천 메디컬밸리 산업단지’는 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합천 LNG 융복합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일부 주민 반대와 정치권의 부정적인 의견으로 주춤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추진이 순조롭지 못한 사업들은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민자를 유치하고 산단을 조성하며 새로운 관광단지를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려고 시도하고 있고 합천군의 문화관광자원과 지역특산품을 이용해 힐링도시 합천 등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합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신설되어 향후 10년간 매년 1조원씩 지원되는 지방소멸대응 기금의 전국 최대 확보, 고향 사랑 기부금 활성화, 생활인구 증대 등 다양한 대안을 준비 중"이기도 하다.

자신의 재판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저의 부족한 점으로 오랫동안 군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군민들의 기대와 계속된 사업 추진을 위해 대법원에 상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철학자 스피노자는 '내일 지구의 종말이 와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말을 했다"며 "대법원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겸허하게 수용하겠으며 군정 추진은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문 군수는 지역 건설업자로부터 2014년 당시 새누리당 합천군수 경선에서 낙선하고 나서 500만원,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1000만원 등 두 차례에 걸쳐 총 15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2018년 12월께 이자를 더해 2000만원을 지역 건설업자 A씨에게 되돌려줬지만 법원은 유죄를 선고했다.

문 군수는 이러한 혐의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벌금 200만원, 추징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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