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황청심원·비맥스, 연매출 '500억 클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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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의 광동우황청심원과 GC녹십자의 비타민 제품 비맥스가 지난해 매출 500억원 벽을 나란히 넘어섰다.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 1년에 500억원 넘게 팔리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광동우황청심원 매출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10년 전인 2011년(220억원)에 비해 매출이 두 배 이상으로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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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의 광동우황청심원과 GC녹십자의 비타민 제품 비맥스가 지난해 매출 500억원 벽을 나란히 넘어섰다.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 1년에 500억원 넘게 팔리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광동우황청심원 매출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1973년 첫선을 보인 이 제품은 정신불안, 두근거림, 고혈압, 뇌졸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판매량이 꾸준히 늘었다. 10년 전인 2011년(220억원)에 비해 매출이 두 배 이상으로 불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좋은 재료와 철저한 품질관리 덕분에 5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가 될 수 있었다”고 했다.
GC녹십자의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브랜드인 비맥스의 성장세는 더 가파르다. 2017년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지 4년 만에 몸집이 다섯 배나 커졌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 나이와 성별에 따라 제품을 세분화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비맥스 시리즈는 7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비맥스메타다. 활성비타민B군과 각종 미네랄이 적절히 배합돼 피로와 체력 저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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