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아버지 숨진 채 발견(상보)

박대준 기자 2022. 1. 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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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45)의 아버지(69)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이씨의 아버지가 파주시 운정신도시의 한 공원 주차장의 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채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

숨진 이씨 아버지가 발견된 곳은 주거지에서 2.4km가량 떨어진 한 중학교 맞은편 공원의 주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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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극단적 선택 가능성 무게
'회삿돈 1880억원 횡령'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씨가 6일 새벽 서울 강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8시부터 피의자 주거지가 있는 경기도 파주시 소재 4층짜리 다세대 주택을 압수수색하던 중 오스템 직원 이모씨(45)를 발견해 이날 오후 9시10분쯤 체포했다. 2022.1.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45)의 아버지(69)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이씨의 아버지가 파주시 운정신도시의 한 공원 주차장의 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채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

숨진 이씨 아버지가 발견된 곳은 주거지에서 2.4km가량 떨어진 한 중학교 맞은편 공원의 주차장이다.

경찰은 이씨 아버지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씨 아버지가 이날 오전 7시께 유서를 남기고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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