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文대통령 TK행?..靑 "행사 안할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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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11일 대선을 2개월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 방문을 자주한다는 지적에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대통령이 지역 행사를 아예 하지 않을 순 없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말부터 대통령의 지역 행보가 늘어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지역균형발전은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의지를 갖고 추진해온 일"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철도 개통식이든 착공식이든 구미형 일자리, 이런 곳에 가시는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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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11일 대선을 2개월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 방문을 자주한다는 지적에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대통령이 지역 행사를 아예 하지 않을 순 없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말부터 대통령의 지역 행보가 늘어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지역균형발전은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의지를 갖고 추진해온 일"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철도 개통식이든 착공식이든 구미형 일자리, 이런 곳에 가시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수도권 행사를 하면 또 다른 식으로 해석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비수도권에 가면 그것도 어떤 의도로 해석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 것과 무관하게 문재인 정부는 마지막 날까지 우리가 추진해온 것은 계속 의지를 갖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 열린 '구미형 일자리(LG BCM) 공사 착공식'에 참석했다. 구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부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다. 문 대통령이 구미를 방문한 것은 2020년 4월1일 구미산업단지 방문 이후 1년9개월여 만이다. 당시 방문은 4·15총선을 2주 앞두고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최근 지역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28일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을 계기로 울산 태화강역을 방문했고 다음날(12월29일)에는 공주대학교 부설 특수학교 설립 간담회 및 기공 행사를 위해 충남 공주를 찾았다. 올해 1월5일에는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 건설사업 착공을 이유로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북단 역인 제진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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