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X 캐피탈, 코핀 커뮤니케이션즈에 504억 투자

김경아 2022. 1. 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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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투자회사 NPX 캐피탈은 사모펀드 법인인 NPX프라이빗에쿼티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전문 개발사 코핀 커뮤니케이션즈에 504억원(미화 4200만 달러)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앞서 NPX 캐피탈은 지난 2021년 9월 국내 및 북미 시장에서 입증된 코핀 커뮤니케이션즈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성장 가능성에 공감해 한화 15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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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투자회사 NPX 캐피탈은 사모펀드 법인인 NPX프라이빗에쿼티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전문 개발사 코핀 커뮤니케이션즈에 504억원(미화 4200만 달러)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IB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설립된 코핀 커뮤니케이션즈는 캐릭터 디자인, 이모티콘, 웹툰 및 애니메이션 제작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개발 회사다.

제작 역량과 고유의 5단계 시스템,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확장하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전략을 바탕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종합 웹툰 스튜디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자체 제작 및 협업 채널을 통해 국내 3대 웹툰 제작사에서 선보인 작품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작품을 제작하는 등 제작 역량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앞서 NPX 캐피탈은 지난 2021년 9월 국내 및 북미 시장에서 입증된 코핀 커뮤니케이션즈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성장 가능성에 공감해 한화 15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사무엘 황 NPX 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급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한국 제작사들의 작품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꾸준히 성공할 수 있는 한국 콘텐츠 가능성과 역량을 보여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영학 코핀 커뮤니케이션즈 대표도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메타버스 등 혁신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시대 흐름을 반영해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투자로 확보된 재원은 디지털 콘텐츠 개발 역량을 다각화하고 강화하는 한편, 유럽, 일본, 남미, 동남아시아 등 잠재력이 풍부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비즈니스 확장에 주력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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