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확진자 135만명·입원 14만명..모두 최고치 경신

고준혁 2022. 1. 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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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입원환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날 135만명을 돌파하면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입원 환자 역시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뉴욕타임즈(NYT)가 미국 보건복지부 통계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기준 미 전역에서 14만2388명의 환자가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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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도 70만4000명으로 최고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입원환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하루 기준 최고치를 연일 경신 중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간이 코로나19 테스트 차량에서 시민들이 진단을 받고 있다. (사진=AFP)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날 135만명을 돌파하면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지난 3일엔 전 세계 최초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7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70만4000명을 기록, 이 역시 최고치다. 6일 연속 일평균 50만명을 넘은 것이기도 하다.

미국의 입원 환자 역시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뉴욕타임즈(NYT)가 미국 보건복지부 통계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기준 미 전역에서 14만2388명의 환자가 입원했다. 지난해 1월 14일 보고된 최고치인 14만2315명을 경신했다.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입원자 수도 2주 전에 비해 83% 증가한 13만2086명이다.

전문가들은 현재까진 오미크론 변이가 경미한 증상에 그친다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입원자 수 추이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주 ABC 방송에 출연해 “앞으로 입원자 수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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