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화재예방.. 쿠쿠전자, 냥이 안전모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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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의 전기레인지가 '냥이 안전모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쿠쿠전자는 지난해 전기레인지 전체 판매량이 2020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냥이 안전모드'를 탑재한 하이라이트, 하이브리드, 인덕션 등 전기레인지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사용 환경 속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를 전기레인지에 탑재해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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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의 전기레인지가 '냥이 안전모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쿠쿠전자는 지난해 전기레인지 전체 판매량이 2020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전자기 유도 가열방식으로 전용 용기에만 반응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3구 인덕션레인지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753% 급증했다. 쿠쿠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냥이 안전모드'를 탑재한 하이라이트, 하이브리드, 인덕션 등 전기레인지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사전에 방지하며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전기레인지이다.
시중 대다수의 전기레인지는 인체에 흐르는 미세전류를 감지해 작동하는 '터치방식'인다. 이는 반려동물의 발바닥이 닿아도 반응하고 심지어 반려동물이 전원 근처에 흘려진 물이나 음식물을 핥다가 작동될 수 있다. 특히, 고양이는 행동 습성상 높은 곳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아 언제든지 전기레인지 위로 올라가 기기를 작동시킬 우려가 있어 반려묘 가정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쿠쿠의 '냥이 안전모드'는 반려동물이나 어린이가 임의로 기기를 만지다 제품이 작동하는 것을 예방하는 안전장치다. '냥이 안전모드'를 활성화하면 전기레인지의 전원 버튼과 별도로 마련된 '펫 버튼'을 동시에 1초 이상 길게 눌러야만 전원이 켜진다. 전원이 켜지더라도 1분 이상 추가 조작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꺼진다.
실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집계한 2019년부터 3년간 고양이에 의해 전기레인지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07건에 이른다. 특히 보호자의 출근 및 외출로 집을 비운 사이 발생한 화재가 절반을 웃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사용 환경 속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를 전기레인지에 탑재해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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