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아파트가격 하락세, 매수심리 위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충북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하락세로 돌아서고 매수심리도 크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조사 결과 1월 첫주 충북 전체의 아파트 매매가격상승률은 0.03%로 지난해 평균 0.2%보다 크게 떨어지며 전국 시도 가운데서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충북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하락세로 돌아서고 매수심리도 크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조사 결과 1월 첫주 충북 전체의 아파트 매매가격상승률은 0.03%로 지난해 평균 0.2%보다 크게 떨어지며 전국 시도 가운데서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인근의 세종은 0.41% 떨어지며 하락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고 대전은 0.06% 떨어졌다.
특히 청주의 1월 첫주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0.16%로 0.22%까지 올랐던 지난 11월 이후 계속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의 아파트 매수 심리도 지난해 8월 정점을 찍은 뒤 계속 하락하며 얼어붙고 있다.
청주시는 부동산 관련 동향을 파악한 결과 지난 몇달간 집을 사려는매수 심리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더우기 충북에서는 올해 민영아파트 분양 물량이 7개 시군 32개 지구에서 2만 8천여 가구에 이르고 있다.
이는 서울과 인천, 부산 다음으로 많은 물량이다.
청주에서도 올해 만 850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지만 지난해에도 분양 예정물량의 절반인 9800세대가 분양된데 그쳐 얼마나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전반적인 매수심리 하락속에 아파트 가격 급등에 대한 피로감, 대규모 신규 공급 물량, 금리인상, 대선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리며 올해는 아파트 가격 하락 지역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애플, 한국 앱스토어에서 '외부결제' 허용한다
-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국회 본회의 통과
- 이재명 "공약이행률 90%…공약 반드시 이행"
- 이재명 "무료로 SW 교육받고 취업하면 갚는 '휴먼캐피털' 도입"
- 文대통령 "대선 앞둔 시기 北미사일 우려"…北향해 간접경고?
- "내일 더 추워요"…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발령
- [영상]윤석열 "北미사일 요격 불가, 선제타격 뿐"…이재명 "국민 불안"
- 마하 10 기록한 북한 미사일…또다른 극초음속 무기일까
- [영상]오늘도 '멸공' 진화한 尹…"멸공 해시태그 단 적 없다"
- 美CES 갔던 삼성전자 직원 20여명 코로나 확진…타기업도 예의주시(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