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신축현장 외벽붕괴..3명 부상·추가 붕괴 위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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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외벽 울타리 너머 주차 차량 등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선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현장에는 현재 소방 75명, 경찰 100명, 유관기관 25명 등 208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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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11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외벽 울타리 너머 주차 차량 등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공사 현장에서 3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사장 안전조치를 위해 막아둔 3m 높이의 가림막이 넘어져 하단에 주차한 차량 10여대가 매몰됐다. 해당 건물은 철근 콘크리트로 만들어졌으며 붕괴한 구간은 1개동 23~34층 구간이다. 사고 당시 현장에선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현장에는 현재 소방 75명, 경찰 100명, 유관기관 25명 등 208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소방 장비 34대 등 45대의 장비도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 여부 가능성을 두고 잔해물 해체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추가 붕괴 위험이 커 안전진단 확인 후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4명을 구조하고 1명이 다쳤다”며 “추가 인명 피해 발생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아파트단지는 지난 2019년 착공해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승관 (ms73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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