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 '최용수 제자' 유상훈 골키퍼 영입

안경남 2022. 1. 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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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FC서울에서 뛴 유상훈(33) 골키퍼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2011시즌 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유상훈은 군 복무를 제외하고 지난 시즌까지 서울에서 K리그 통산 135경기(164실점)를 뛰었다.

서울에서 최용수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유상훈은 스승의 러브콜을 받고 강원행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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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리그 통산 135경기 뛴 베테랑 골키퍼

[서울=뉴시스]강원 유상훈 골키퍼. (사진=강원FC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FC서울에서 뛴 유상훈(33) 골키퍼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2011시즌 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유상훈은 군 복무를 제외하고 지난 시즌까지 서울에서 K리그 통산 135경기(164실점)를 뛰었다.

특히 2014년 포항 스틸러스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승부차기에서 3연속 선방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서울에서 최용수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유상훈은 스승의 러브콜을 받고 강원행을 결심했다.

강원 구단은 "유상훈은 빠른 판단력과 반사 신경으로 클리어링 실수가 드문 민첩한 골키퍼다. 긴 팔다리를 이용한 공중볼 장악 능력도 준수해 강원FC에 안정감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상훈은 "이적을 고민하던 중 최용수 감독님의 부름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왔다. 첫 이적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며 "평소 강원FC는 젊고 역동적인 팀이라고 생각했다. 팀에서 최고참이 됐는데 경기장 안팎에서 최대한 빠르게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축구 인생에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왔기 때문에 무조건 게임에 나가 이기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경기장을 찾은 팬분들께 이기는 경기 보여드리고, 또 재미있는 경기를 위해 제 상징인 '큰 리액션'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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