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급증에도 야구캠프 최대 2만명 수용키로

권혁진 2022. 1. 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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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일본야구기구(NPB)는 관중과 함께하는 스프링캠프의 방침을 고수하는 분위기다.

NPB 사이토 아츠시 커미셔너는 다음달부터 진행할 새 시즌 프로야구 구단 스프링캠프에 구장별 최대 2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그럼에도 사이토 커미셔너는 "함성을 지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2만명 이하의 관중을 받을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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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본야구기구(NPB) 사이토 아츠시 커미셔너는 다음달부터 진행할 새 시즌 프로야구 구단 스프링캠프에 구장별 최대 2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히로시마=AP/뉴시스] 6일 일본 서부 히로시마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키나와, 야마구치, 히로시마 등 3개 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적용한다. 만연방지 중점조치는 일본의 최고 방역 규제 단계인 '긴급사태'보다는 한 단계 아래 조치다. 2022.01.07.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일본야구기구(NPB)는 관중과 함께하는 스프링캠프의 방침을 고수하는 분위기다.

NPB 사이토 아츠시 커미셔너는 다음달부터 진행할 새 시즌 프로야구 구단 스프링캠프에 구장별 최대 2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연말 100명 안팎을 유지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8000명대까지 늘었다. 일본 정부는 9일부터 오키나와현, 야마구치현, 히로시마현 등 3개 지역에 대해 긴급사태 선언에 준하는 만연방지 중점 조치를 적용 중이다.

그럼에도 사이토 커미셔너는 "함성을 지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2만명 이하의 관중을 받을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지난해 말 스프링캠프를 치를 각 지방자치단체와 2만명 이하 수용에 합의했고, 지금까지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사이토 커미셔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계획 변경의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있다. 변화가 없다면 예정대로 일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즌 개막 이후 관중 수용 범위를 두고도 "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관중수 제한을 두고 싶지 않다"고 유관중 의사를 강력하게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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