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선 하병필 대행 "서부경남 균형발전 각별히 챙기겠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2. 1. 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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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11일 열린 새해 첫 도의회 임시회에서 완전한 자치분권을 위해 도의회화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하 권한대행은 32년 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을 앞두고 "자치분권 확대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주민참여 확대, 자치단체 행정효율성 향상,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책임성 확보로 지역과 주민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발전에 앞장서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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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3일 도의회 인사권 독립 등 완전한 자치분권 위해 도의회와 적극 협력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 경남도청 제공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11일 열린 새해 첫 도의회 임시회에서 완전한 자치분권을 위해 도의회화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하 권한대행은 32년 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을 앞두고 "자치분권 확대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주민참여 확대, 자치단체 행정효율성 향상,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책임성 확보로 지역과 주민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발전에 앞장서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지역은 행정구역의 한계를 넘어 인프라를 공유하고 함께 인재를 양성하면서 경쟁력을 갖는 부울경 메가시티, 초광역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며 "지방이 혁신을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한다면 국가균형발전과 진정한 지방자치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3일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의회 운영 자율화, 겸직금지·윤리특위 설치 의무화 등 지방의회 책임성이 확보된다.

하 권한대행은 지난해 3차례 추경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진해신항과 남해~여수 해저터널, 기본계획 고시를 앞둔 남부내륙철도, 부울경 초광역협력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도의회의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경남의 미래를 주도할 혁신 사업과 서부경남 발전 전략 등 도정 주요 과제들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최종 채택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하 권한대행은 안전경남․행복도민, 국가균형발전 선도 부울경 초광역협력, 서부경남 균형발전, 경남미래 혁신성장 등 올해 도정 4대 핵심 전략을 설명하고 도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부울경 메가시티의 생활권, 경제권의 한 축인 서부경남 균형 발전 전략을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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