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美社 초소형 원자로 사업 독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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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USNC사의 초소형모듈원자로(MMR)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독점권을 확보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4세대 초고온가스로 초소형모듈원자로 전문 기업인 미국 USNC와 지분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발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USNC의 초소형원자로 기술에 3000만달러(약 375억원)를 투자하고 EPC 사업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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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USNC사의 초소형모듈원자로(MMR)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독점권을 확보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4세대 초고온가스로 초소형모듈원자로 전문 기업인 미국 USNC와 지분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서울 계동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엔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과 프란체스코 베네리 USNC 최고경영자가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USNC의 초소형원자로 기술에 3000만달러(약 375억원)를 투자하고 EPC 사업권을 얻었다.
초소형원자로는 대형 원전 대비 뛰어난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춰 그린 에너지분야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에너지원이다. USNC에서 개발한 4세대 초고온가스로 MMR은 원자로 설계에 마이크로 캡슐화 세라믹 삼중 코팅 핵연료 특허기술을 적용한다. 이 기술은 기존 원자로보다 고온(750도 이상)의 증기를 생산할 수 있다. 전력 생산뿐만 아니라 고온의 공정열 공급과 전기 분해를 이용해 수소도 대량 생산할 수 있다. 모듈러 설계를 기반으로 개발돼 극지와 오지에서도 신속하게 시공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캐나다, 미국, 유럽, 중동 등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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