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문 대통령 "대선 앞두고 北 연속 미사일 발사 우려"

강경주 입력 2022. 1. 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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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대선을 앞둔 시기에 북한이 연속해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한 데 대해 우려가 된다"며 "앞으로는 더 이상 남북관계가 긴장되지 않고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에서 필요한 조치들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이날 오전 NSC는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이 지난 5일에 이어 엿새만에 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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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대선을 앞둔 시기에 북한이 연속해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한 데 대해 우려가 된다"며 "앞으로는 더 이상 남북관계가 긴장되지 않고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에서 필요한 조치들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긴급 개최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그동안 북한이 발사체를 쏘며 도발할 때마다 정부는 NSC 상임위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해왔으나, 논의 결과에 대해 문 대통령의 별도 언급을 청와대가 소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27분께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을 향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쐈다.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700km 이상, 최대고도는 약 60km, 최대속도는 마하10(초속 약 3.4km) 안팎으로 탐지됐다.

이에 이날 오전 NSC는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이 지난 5일에 이어 엿새만에 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다만 대화 재개를 염두에 둔 듯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도발로 규정하지는 않았다. NSC 참석자들은 "북한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대화 재개와 협력에 조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1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27분께 북한이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탐지했으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2022.1.11 [사진=연합뉴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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