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급한 첼시, LB 복귀 위해 보상 계약 돌입

박지원 기자 2022. 1. 11.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나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첼시는 올림피크 리옹과 에메르송 팔미에리의 임대 복귀와 관련해 논의 중이다. 첼시는 리옹과 보상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는 계약서에 시즌 도중 복귀 조항이 없는 것과 완전 이적 조항이 삽입되어 있기 때문이다. 리옹은 에메르송 자리에 파리 생제르맹(PSG)의 라이빈 쿠르자와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첼시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나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첼시는 올림피크 리옹과 에메르송 팔미에리의 임대 복귀와 관련해 논의 중이다. 첼시는 리옹과 보상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는 계약서에 시즌 도중 복귀 조항이 없는 것과 완전 이적 조항이 삽입되어 있기 때문이다. 리옹은 에메르송 자리에 파리 생제르맹(PSG)의 라이빈 쿠르자와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에메르송은 지난 2018년 1월 AS로마에서 2,000만 유로(약 270억 원)에 첼시로 합류했다. 주전 자원은 아니었다. 매 시즌 로테이션으로 뛰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시즌 간 32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결국, 탈출구를 모색했다. 이에 지난여름 프랑스 리그앙의 리옹으로 임대 이적했다. 50만 유로(약 7억 원)의 임대료가 있으며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됐다. 또한, 2022년 여름까지 리옹에 우선 협상권도 주어졌다.

에메르송은 바라는 바를 이뤘다. 리그앙 1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경기로 도합 19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리옹의 완벽한 주전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것. 이대로라면 시즌 말까지 기량 회복을 이뤄내리라 전망됐다.

그러다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첼시의 측면 윙백이 붕괴됐다. 벤 칠웰이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리스 제임스도 2개월 결장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었다.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대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첼시는 급하게 매물을 찾고 있다. 그러다 최근 에버튼의 뤼카 디뉴와 연결됐으나 이견이 존재함에 따라 무산됐다. 현재로서 디뉴의 영입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한 팀은 아스톤 빌라다. 산 넘어 산인 셈이다.

이에 기존 자원으로 시선을 돌렸다. 마침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에메르송이 들어왔다. 다만, 시즌 도중 복귀 조항이 없어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리옹이 난색하고 있으나 적절한 금액을 쥐여 준다면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