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물류센터 신축공사장 화재' 2차 합동감식 마무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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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팸스 물류센터(냉동창고) 신축공사장 화재' 사건에 대한 2차 합동감식이 5시간 만에 종료됐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수사본부(수사부장 김광식)는 이날 오전 11시~오후 4시 경기 평택시 청북읍 '팸스 냉동창고 신축공사장'에서 2차 합동감식을 했다.
이날 합동감식은 전날(10일)에 이어 물류창고 전 구역에 대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것으로 2층을 시작으로 상층부로 합동감식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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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소패턴 종합 고려..1층서 2층으로 불 번져"
(평택=뉴스1) 유재규 기자 = '평택 팸스 물류센터(냉동창고) 신축공사장 화재' 사건에 대한 2차 합동감식이 5시간 만에 종료됐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수사본부(수사부장 김광식)는 이날 오전 11시~오후 4시 경기 평택시 청북읍 '팸스 냉동창고 신축공사장'에서 2차 합동감식을 했다.
이날 합동감식은 전날(10일)에 이어 물류창고 전 구역에 대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것으로 2층을 시작으로 상층부로 합동감식을 벌였다.
총 35명 인원으로 구성된 합동감식에는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를 비롯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는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지상 1층에서 발생, 2층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1층의 화재 산화범위가 광범위한 반면에 2층은 그 범위가 상대적으로 좁은 등 불길이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연소패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합동감식에 대한 일정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정확한 화재원인은 추후 국과수의 최종 감정 이후 밝혀질 예정이다.
앞서 전날 실시한 1차 합동감식은 건물 1층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인화성 물질 등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층에서 구리열선이 발견됐지만 이는 내외부 온도차이에 따른 결로방지를 위해 설치된 것으로 냉동창고에서 흔히 사용되는 방법으로 알려졌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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