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 박소담 "퓨리오사 같은 파격 드라이빙? 영광이다" [N인터뷰]③

정유진 기자 2022. 1. 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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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담이 '매드맥스'의 퓨리오사를 연상시키는 드라이빙 신을 보여줬다는 칭찬에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소담은 11일 서면을 통해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특송'(감독 박소담)을 찍으며 경험하고 느낀 것들에 대해 밝혔다.

한편 박소담은 영화 '특송'에서 특송 전문 업체 백강산업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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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스틸 컷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박소담이 '매드맥스'의 퓨리오사를 연상시키는 드라이빙 신을 보여줬다는 칭찬에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소담은 11일 서면을 통해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특송'(감독 박소담)을 찍으며 경험하고 느낀 것들에 대해 밝혔다. 그는 '매드맥스' 퓨리오사를 연상시켰다는 칭찬에 "정말 감사드린다, '매드맥스' 개봉 당시 제가 삭발을 했을 때라 주변에서 '퓨리오사'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고, 언젠가 꼭 한번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을 많이 했던 부분인데 정말 감사하다, 영광이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카체이싱 액션에 있어서는 제가 운전을 해보긴 했지만 '특송' 드라이버인 은하의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접목이 되어야 하는 만큼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소화해낼 수 있도록 연구를 많이 했다"고 연기를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밝혔다.

더불어 박소담은 실제 운전 실력에 대한 질문에도 대답했다. 그는 "실제 운전 실력은 할머니를 병원에 제가 직접 모셔다드릴 수도 있고, 부모님을 모시고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갈 수도 있고, 바람을 쐬고 싶다면 어디든 떠날 수 있고, 누군가 저의 픽업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도"라며 "'특송' 이전까지는 사실 예전에 교통사고가 난 적이 있어서 차를 타는 것 자체가 조금 두려울 때가 많았었는데 일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차를 계속해서 타야 했고, 그래서 항상 커튼으로 앞이 보이지 않게 가리고 다니기도 했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그러던 중 베스트 드라이버 은하를 만나게 되었고 '특송' 덕분에 많은 분들의 보호를 받으며 운전을 하다 보니 이전의 두려움도 사라지고 일상생활에서도 운전을 더 많이 하게 됐던 것 같다, 두려움을 떨쳐내고 나니 운전을 하면서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들도 생겼고, 작은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되고, 감사한 부분들도 많아졌다, 그래서 스스로에게도 큰 도전이었던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소담은 최근 갑상선 유두암 진단으로 수술을 받았고, 회복 중에 있다. 그로 인해 '특송'의 홍보 일정에는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 이날 그는 미리 전달된 질문에 서면을 통해 답하는 형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편 박소담은 영화 '특송'에서 특송 전문 업체 백강산업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를 연기했다. '특송'은 예상치 못한 배송사고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경찰과 국정원의 타겟이 돼 도심 한복판 모든 것을 건 추격전을 벌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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