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내선 645만여명 수송..2년 연속 점유율 1위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2022. 1. 11.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항공이 지난해 국내선에서만 645만여 명을 수송하며 국내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한국공항공사 통계를 활용해 국적항공사의 지난해 국내선 여객 수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역대 최대인 645만 9천 명(유임여객 기준)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제주항공 국내선 수송객 645만 9천 명은 두번째로 국내선 여객을 많이 수송한 항공사의 581만여 명에 비해 64만 명 이상 많은 수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지난해 645만여 명 수송하며 점유율 19.5% 차지…전년비 2.3%P 증가
2020년 제주~여수/군산 신규취항 등 국내선 공급석 지속적으로 늘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지난해 국내선에서만 645만여 명을 수송하며 국내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이다.

제주항공은 한국공항공사 통계를 활용해 국적항공사의 지난해 국내선 여객 수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역대 최대인 645만 9천 명(유임여객 기준)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0년 432만 5천 명에 비해 200만 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수송객수가 늘면서 제주항공의 국내선 여객수송 점유율도 2020년 17.2%에서 지난해 19.5%로 2.3%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2017년 464만 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한 이후 탑승객이 지속적으로 늘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여행심리 위축 등으로 432만 명으로 다소 줄었다 지난해에는 645만 명대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제주항공 국내선 수송객 645만 9천 명은 두번째로 국내선 여객을 많이 수송한 항공사의 581만여 명에 비해 64만 명 이상 많은 수치다.

제주항공 국내선 탑승객 중 제주~김포/부산/청주/대구 등 제주기점 노선에 515만여 명이 탑승해 전체의 79.8%를 차지했으며, 김포~부산, 김포~여수 등 내륙노선에는 20.2%인 130만여 명이 탑승했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전체 탑승객의 38% 정도인 243만여 명이 제주~김포 노선을 이용했으며, 김포~부산 노선(92만 명), 제주~부산 노선(73만 명)이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은 2020년 제주~여수/군산 노선 신규 취항에 이어 항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용하면서 국내선 공급석을 지속적으로 늘린 점이 2년 연속 여객수송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원인으로 분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여 줄 차세대 여객서비스시스템(PSS) 도입 등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에 나설 수 있도록 고객 편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