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천안 만들겠다"..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천안시장 도전

이시우 기자 2022. 1. 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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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충남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관 전 부시장은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과 지방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천안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천안시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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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정부 경험 바탕 발전 전략 제시
천안시장 출마선언하는 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충남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관 전 부시장은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과 지방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천안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천안시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 전 부시장은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세종시 출범준비단장 및 행정부시장을 역임했고 대전시 행정부시장으로 근무하다 7개월 동안 시장 권한대행으로 대전시를 이끌었다.

안전행정부 정책기획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등 중앙부처 경험도 쌓았다.

이 전 부시장은 "천안시 행정이 경제·문화·복지·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시대변화의 변곡점에서 천안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접 도시인 세종시, 아산시, 평택시 등을 활용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교통, 문화 등 생활인프라를 확충해 시민 편의를 향상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환경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정비하고 시민들이 직접 이끌어가는 참여자치 영역 확대를 약속했다.

이 전 부시장은 "오늘의 세종시가 순항하는데 초석을 마련했고 대전 행정부시장직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 등 중앙과 지방정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비탕으로 천안 시정을 이끈다면 누구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시민의 자존감을 높이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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