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중증 장애인 일자리 확대·장애인 예술단 신설

대전CBS 김미성 기자 2022. 1. 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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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은 중증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중증장애인 예술단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우선, 학교에서 교육 활동을 보조하는 중증 장애인 인력을 기존 사서에서 청소 분야로 확대한다.

2026년까지 청소보조원 직종을 신설해 중증 장애인 27명을 선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또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중증 장애인 예술단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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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교육감. 세종교육청 제공

세종교육청은 중증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중증장애인 예술단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우선, 학교에서 교육 활동을 보조하는 중증 장애인 인력을 기존 사서에서 청소 분야로 확대한다.

2026년까지 청소보조원 직종을 신설해 중증 장애인 27명을 선발, 운영할 예정이다.

고용 형태는 주 20시간, 1년 기간제다. 1년의 기간제 근로를 무리 없이 수행하면 1년을 재계약하고, 최종 심사를 통해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졸업을 앞둔 장애 학생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졸업 이후 예상되는 진로와 연계한 실습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하반기 각각 6개월의 급여가 있는 유급 과정으로, 재학하고 있는 학교나 교육청, 직속 기관과 같은 교육기관에서 청소, 급식, 사무 분야의 보조 업무를 맡게 된다.

교육청은 또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중증 장애인 예술단을 신설한다.

보컬, 기타, 건반, 타악기 등으로 구성된 8명의 예술단은 유·초·중·고 각급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해 세종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을 하게 된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중증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방안으로 선발된 인력들이 소정의 기간을 완료하고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도록 힘쓰겠다"며 "중증 장애인 일자리 확대 노력이 장애인 채용의 마중물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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