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먹튀' 의혹 웨딩업체 대표 찾았다..경찰, 피의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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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을 빼돌리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대형 웨딩플래닝 업체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10일) 사기 혐의를 받는 업체 대표 A씨를 소환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지난달 31일 피해자들로부터 최초 고소장을 접수한 강남경찰서는 정식 수사에 착수한 뒤 고소인 조사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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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을 빼돌리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대형 웨딩플래닝 업체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10일) 사기 혐의를 받는 업체 대표 A씨를 소환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늦은 시각 이 업체 직원인 웨딩플래너들에게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자금난으로 파산하게 됐다"며 해고를 통보한 뒤 고객들의 계약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액은 1인당 30만∼500만 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자는 총 26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피해자들로부터 최초 고소장을 접수한 강남경찰서는 정식 수사에 착수한 뒤 고소인 조사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피해를 본 예비부부들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청원글은 지금까지 2천여 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고소가 이어지고 있어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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