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동양인 첫 '러시아 마에스트로' 노태철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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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11일 노태철 우즈베키스탄 국립오페라발레극장 지휘자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노 지휘자는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러시아 마에스트로'로 불리며 모스크바 국립교향악단 등을 이끈 세계적인 지휘자다.
평택시는 노 지휘자가 2009∼2013년 평택대 음악학과(관현악) 교수를 역임하고, 2016년 주민들이 구성한 평택 필하모니오케스트라 창단 지휘를 맡는 등 지역과 인연이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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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는 11일 노태철 우즈베키스탄 국립오페라발레극장 지휘자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노 지휘자는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러시아 마에스트로'로 불리며 모스크바 국립교향악단 등을 이끈 세계적인 지휘자다.
현재는 우즈베키스탄 국립오페라 발레극장 지휘자와 야쿠티야 공화국 의회문화특보로 활동하고 있다.
평택시는 노 지휘자가 2009∼2013년 평택대 음악학과(관현악) 교수를 역임하고, 2016년 주민들이 구성한 평택 필하모니오케스트라 창단 지휘를 맡는 등 지역과 인연이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노 지휘자는 앞으로 2년간 평택시의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하고, 주요 시정을 알리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노 지휘자는 "앞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평택시의 매력과 품격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동아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브루크너 음악원과 빈 국립음대에서 유학한 그는 1997년 동양인 최초로 빈 왈츠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발탁됐고, 토론토·슬로바키아 필하모닉, 헝가리안 심포니 등 150여개의 오케스트라에서 900회 이상을 지휘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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