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자율주행..첨단 국방기술 기업에 넘긴다

이해성 입력 2022. 1. 11. 17:20 수정 2022. 1. 12. 0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봇, 자율주행 등 고부가가치 국방 기술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한국발명진흥회가 기술 도입을 원하는 수요 기업을 발굴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특허와 논문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국방 연구개발(R&D) 성과물을 기업에 공유,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방 기술이 혁신 제품 개발과 수출로 이어져 국가 경제에 활력을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허청·방위사업청 업무협약

로봇, 자율주행 등 고부가가치 국방 기술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특허청과 방위사업청은 11일 ‘국방 특허기술 민간 이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ADD가 보유한 4000여 건의 특허 기술이 이전 대상이다. 외골격 로봇의 신축 스트랩·무인 차량 원격제어 기법(기계·소재), 생체신호 기반 부상병 상태분석 시스템(전기전자), 목표물 특징 예측 시스템(정보통신), 자외선 감응형 자가치유 코팅 소재·헬멧 일체형 방독면(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한탄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siRNA(소간섭 리보핵산) 기반 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의료 기술도 눈에 띈다.

한국발명진흥회가 기술 도입을 원하는 수요 기업을 발굴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특허와 논문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국방 연구개발(R&D) 성과물을 기업에 공유,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방 기술이 혁신 제품 개발과 수출로 이어져 국가 경제에 활력을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