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국제의료 트렌드는 '감염병과 공존''백신‧치료제''국제 협력''의료 빅데이터''비대면 의료'

이정아 기자 2022. 1. 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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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급변하는 국제의료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제시하는 '키워드로 보는 2022년 국제의료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선정된 2022년 국제의료 트렌드 키워드 5가지는 '감염병과의 공존, 위드 코로나', '감염병 퇴치를 위한 백신‧치료제', '위기 극복 및 상생을 위한 국제 협력', '새로운 의료 가치 창출, 의료 빅데이터', '혁신적 진료 패러다임, 비대면 의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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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키워드로 보는 2022년 국제의료 트렌드 분석 보고서' 발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급변하는 국제의료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제시하는 '키워드로 보는 2022년 국제의료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를 통해 국제의료 트렌드 키워드 5가지를 선정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급변하는 국제의료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제시하는 '키워드로 보는 2022년 국제의료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를 통해 국제의료 트렌드 키워드 5가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2022년 국제의료 트렌드 키워드 5가지는 '감염병과의 공존, 위드 코로나', '감염병 퇴치를 위한 백신‧치료제', '위기 극복 및 상생을 위한 국제 협력', '새로운 의료 가치 창출, 의료 빅데이터', '혁신적 진료 패러다임, 비대면 의료'다. 

진흥원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나온 국내외 국제의료 관련 뉴스와 보고서 등을 분석해 2022년 트렌드 키워드 후보 10개를 뽑았다. 이후 설문조사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최종 5가지를 선정했다. 

진흥원은 이 다섯 가지 키워드를 소개하며 "백신 접종률 제고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변이의 출현, 확산으로 인해 올해에도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이 아닌 공존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각국은 방역 수칙에 지속적 변화를 주며 일상 회복을 시도할 전망"으로 예상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백신과 치료제가 단순 의약품이 아닌 국가 안보차원에서중요해졌다"며 "세계 각국의 백신과 치료제의 연구개발(R&D) 투자 증가가 이어지며 위기 극복과 상생을 위한 국제 협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비대면이 일상화되며 질병 예방과 치료에서도 의료 빅데이터와 비대면 의료 분야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행신 진흥원 국제의료전략단장은 “‘2022년 국제의료 트렌드’를 통해 국제의료 분야 관계자들이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과 기회를 모색하는 데 유용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키워드로 보는 2022년 국제의료 트렌드 분석 보고서는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와 의료해외진출 종합포털(www.khidi.or.kr/kohes)에서 볼 수 있다.

[이정아 기자 zzu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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