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하기 싫은 사람 같아" EPL 최다 득점자, 래쉬포드 '맹비난'

신인섭 기자 2022. 1. 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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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가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시어러는 영국 공영방송 'BBC'에 출연해 "래쉬포드는 전에 부상에 시달린 것, 자신감이 하락한 것 다 이해한다. 그리고 그는 축구 외적으로 엄청난 일을 해냈다"라면서 "그러나 올 시즌 그의 플레이를 보고 느낀 건 그는 모든 게 심부름, 또는 모든 걸 하기 싫은 사람처럼 느껴진다. 그는 이 순간을 즐기는 것 같지가 않다. 모든 게 어려워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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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마커스 래쉬포드가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도 비판을 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 오전 4시 5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3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게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전반 8분 프레드의 패스를 받은 스콧 맥토미니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맨유는 맥토미니의 골을 지키며 1-0으로 빌라에게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여전히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이 남은 경기였다. 특히 래쉬포드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

특히 래쉬포드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지 않으며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맨유는 후반 29분 역습을 전개했다. 좌측 측면에서 메이슨 그린우드가 드리블을 시도하며 돌파했고, 래쉬포드는 반대편에서 공을 받기 위해 침투했다. 그린우드의 선택은 슈팅이었지만,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공이 흘렀다. 하지만 래쉬포드는 자신에게 공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시어러 역시 해당 장면을 꼬집었다. 시어러는 영국 공영방송 'BBC'에 출연해 "래쉬포드는 전에 부상에 시달린 것, 자신감이 하락한 것 다 이해한다. 그리고 그는 축구 외적으로 엄청난 일을 해냈다"라면서 "그러나 올 시즌 그의 플레이를 보고 느낀 건 그는 모든 게 심부름, 또는 모든 걸 하기 싫은 사람처럼 느껴진다. 그는 이 순간을 즐기는 것 같지가 않다. 모든 게 어려워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래쉬포드는 유독 올 시즌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어깨 수술을 받았고, 복귀가 늦어졌다. 지난해 10월 복귀했지만 여전히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지 않다. 래쉬포드는 복귀 이후 15경기(선발 10)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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