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0억' 레알 윙어, 음바페 연봉 마련 카드로 전락..여름에 처분한다

신희영 인턴기자 2022. 1. 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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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아자르(31, 레알 마드리드)가 차기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의 연봉 마련 카드로 전락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1일(한국시간) "레알은 음바페의 막대한 임금 요구를 감당하기 위해 아자르를 매각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2019년 여름 첼시를 떠나 레알에 입단했다.

'풋볼런던'은 아자르를 호드리구(21), 루카 요비치(25)와 함께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될 가능성이 있는 세 명의 선수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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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에덴 아자르(31, 레알 마드리드)가 차기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의 연봉 마련 카드로 전락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1일(한국시간) "레알은 음바페의 막대한 임금 요구를 감당하기 위해 아자르를 매각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2019년 여름 첼시를 떠나 레알에 입단했다. 당시 이적료로 1억 350만 파운드(약 1,680억 원)를 기록하며 레알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첼시에서 7시즌 동안 꾸준히 에이스로 활약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었다.

하지만 아자르의 영입은 완벽한 실패였다.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고, 체중 조절 등 자기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으며 스스로 무너졌다. 이따금 경기에 출전했지만 첼시 시절의 몸놀림은 보여주지 못했다. 2시즌 반 동안 59경기 출전 5골 10도움에 그치며 '역대급 먹튀'라는 오명도 썼다.

인내심이 바닥난 레알이 아자르 처분에 나섰다. 올여름 영입이 유력한 음바페의 임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금 조달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풋볼런던'은 아자르를 호드리구(21), 루카 요비치(25)와 함께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될 가능성이 있는 세 명의 선수로 분류했다.

판매처로 예상되는 구단은 첼시다. 스페인 매체 'ABC'는 첼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자르의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1월에 임대로 데려간 뒤 시즌 종료 후 완전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풋볼런던'은 "현재 첼시에는 2016-17시즌 마지막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때 구성원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아자르는 첼시의 최전방에 경험을 더해줄 것"이라며 그의 영입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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