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큐 봉사단 "사회 곳곳에 따뜻한 마음 전한다"

[지난해 12월 4일 BBQ 올리버스가 상록보육원에 치킨기부를 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리버스는 지난해 12월 강남구와 관악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과 자립생활관에 총 60마리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상록보육원의 부청하 원장은 "전반적으로 봉사와 후원이 줄었는데 이번 치킨 지원은 유난히 추운 겨울에 아이들에게 큰 기쁨과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의 ‘사랑해주오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새해 첫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펫푸드 전달, 견사장과 내부 시설 청소 및 보수, 유기견 목욕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1월 9일 사랑해주오(유기견 보소호)에서 올리버스가 정기 봉사활동으로 목욕시킨 강아지의 물기를 닦아주고 있다]

올리버스 봉사단 활동에 앞서 BBQ는 본사가 신선육을 지원하고 가맹점주가 치킨을 조리해 지역 내 사회적 취약 계층 및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치킨릴레이’ 활동도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30개의 매장이 참여해 기부한 치킨은 약 3만 마리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5억 4000만원입니다. 

BBQ 관계자는 "사회 곳곳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따뜻한 선행이 이어지도록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며 "현재 코로나19로 봉사자 방문이 줄면서 어려움이 생긴 곳이 많은데 이런 곳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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