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또 건물 붕괴사고 터진 HDC현산.."상황 파악 중"

유엄식 기자 2022. 1. 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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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외벽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 2단지 공사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 중인데 사고는 2단지 건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사고 피해 현황과 원인을 파악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지역 건물 붕괴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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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동 아이파크 2단지 신축 아파트 건물 외벽 일부 붕괴..인명 피해 우려
11일 오후 3시47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공산 현장 외벽이 무너져 있다.(독자 제공)2022.1.11/뉴스1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외벽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경 '화정 아이파크 2단지' 신축 공사장 아파트 외벽이 일부 무너졌다.

떨어진 건물 구조물이 인근에 주차된 차량을 덮쳐 현재 119 구조대가 출동해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 조치를 취하는 상황이다.

해당 단지는 광주 서구 화정동 23-27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7개 동으로 구성된 총 847세대(아파트 705가구, 오피스텔 142실)로 계획됐다. 1. 2단지 공사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 중인데 사고는 2단지 건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2019년 5월 분양했고, 올해 11월 30일 완공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공정률은 60% 수준이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사고 피해 현황과 원인을 파악 중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 이 사고로 1명이 부상하고 차량 10대가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오후 3시47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공산 현장 외벽이 무너져 있다.(독자 제공)2022.1.11/뉴스1

업계에선 건물 골조가 완성 단계인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이런 유형의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이 매우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지역 건물 붕괴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시공사로 참여한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공사 중 무너진 노후건물 외벽이 버스정류장을 덮쳐 버스에 타고 있는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 당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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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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