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공사중이던 39층 아파트 외벽 '와르르'..1명 부상
강현석 기자 2022. 1. 11. 17:08
[경향신문]
부상자 병원 이송 치료 중
주차된 차량 10여대 ‘파손’
광주의 한 고층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공사중이던 건물 외벽이 붕괴됐다.
11일 오후 3시46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한 고층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물 1개 동의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무너진 잔해가 공사장 울타리를 넘어 도로에 떨어지면서 인근에 주차된 차량 10여대도 파손됐다.
해당 공사현장에서는 지하 4층 지상 39층 짜리 아파트 5개 동을 짓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 중 1개 동의 23층부터 34층 사이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붕괴된 건물 38층에서는 사고 당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당국은 건물 외벽이 붕괴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네이버, 소프트뱅크에 ‘라인’ 경영권 뺏길판…일본 정부서 지분 매각 압박
- “육군은 철수...우린(해병) 한다” “사단장님이 ‘하라’ 하셨다”···채 상병 사건 녹취록 공
- 폭발한 이천수, 협회에 돌직구 “황선홍 감독, 정몽규 회장, 정해성 위원장 다 사퇴!”
- 나경원, ‘윤 대통령 반대’ 헝가리식 저출생 해법 1호 법안으로···“정부 대책이 더 과격”
- 공수처, ‘이정섭 검사 비위 폭로’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 조사
- “매월 10만원 저금하면 두 배로”…다음주부터 ‘청년통장’ 신청 모집
- 아동 간 성범죄는 ‘교육’ 부재 탓···사설 성교육업체에 몰리는 부모들
- [초선 당선인 인터뷰] 천하람 “한동훈은 긁어 본 복권…정치 리더로서 매력 없어져”
- 니카라과, “재정 악화” 이유로 한국 대사관 철수 통보
- 현대차, 차량 내부 20℃ 이상 낮춰주는 틴팅필름 개발…‘뙤약볕’ 파키스탄서 실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