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에 빠진 20대 3명 구한 용감한 시민들..'119의인상' 수상

이종재 기자 2022. 1. 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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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 동송남성의용소방대 이용금씨와 시민 노범택씨가 인명구조 유공자로 선정돼 제3회 119의인상을 수상했다.

11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소방청에서 개최된 119의인상 시상식에서 이용금씨(철원 동송남성의용소방대 보급반장)와 노범택씨(서울교통공사 재직)가 민간 인명구조 유공자에 선정됐다.

119의인상은 2018년부터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민간 인명구조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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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119의인상’ 수여식(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2.1.11/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철원 동송남성의용소방대 이용금씨와 시민 노범택씨가 인명구조 유공자로 선정돼 제3회 119의인상을 수상했다.

11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소방청에서 개최된 119의인상 시상식에서 이용금씨(철원 동송남성의용소방대 보급반장)와 노범택씨(서울교통공사 재직)가 민간 인명구조 유공자에 선정됐다.

119의인상은 2018년부터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민간 인명구조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다.

이들은 지난해 7월16일 철원 한탄강에 빠진 20대 남성 3명을 발견하고 강가에 설치된 인명구조함내 장비를 가지고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 2회에 걸친 구조작업 끝에 청년 3명을 전원 구조했다.

이씨는 “깊은 수심에 겁이 나기도 했지만 당장 구하지 못하면 청년들이 생명을 잃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필사의 노력을 다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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