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동해선 새 역사 좌천·월내역 코로나 특별 방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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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은 지난해 12월 개통된 동해선 2단계 구간(일광-태화강) 중 관내에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2개 역사(월내, 좌천)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기장군은 12일부터 철도공사와 협조해 관내 신규 역사 2개소에 대해 코로나19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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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기장군은 지난해 12월 개통된 동해선 2단계 구간(일광-태화강) 중 관내에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2개 역사(월내, 좌천)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11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동해선 2단계 구간 개통 이후 지난 5일까지 동해선을 이용한 승객은 2단계 구간 개통 이전에 비해 하루 평균 65.6% 증가하는 등 이용객이 대폭 늘었다.
이는 기장지역을 중심으로 해돋이 등 연말연시 관광객과 부산과 울산을 오가는 출퇴근 시민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기장군은 12일부터 철도공사와 협조해 관내 신규 역사 2개소에 대해 코로나19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12일 오전에는 좌천역을 대상으로 오규석 기장군수가 직접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역사와 열차 객실 내 마스크 착용 안내, 거리 두기,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역사 소독환기 등 코로나19 방역에 필수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오 군수는 “동해선 2단계 개통으로 기장군의 교통문제가 일부 해결되고 군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된 것은 환영한다”면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 조치가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앞으로도 신규 역사뿐만 아니라 기장군 관내 모든 역사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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