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농업 당초예산 '1000억' 역대급 편성..코로나 극복‧신성장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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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이 올해 농업관련 분야 당초 예산을 역대급인 1000억 원대로 편성하는 등 평창의 민선 7기 최대치 농업 당초예산이 마련됐다.
박미경 평창군 농업정책팀장은 "평창군의 농업분야 당초 예산이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최근 5년 중 최대치로 확인된다"며 "그동안 평창 농업관련 예산을 해마다 늘리기 위해 추경 등을 통해 재원 마련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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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농업 보조사업 본격화 180억대 지원 추진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올해 농업관련 분야 당초 예산을 역대급인 1000억 원대로 편성하는 등 평창의 민선 7기 최대치 농업 당초예산이 마련됐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농업경영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농업환경을 위해 지원예산을 대폭 늘린 것이다.
1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평창군의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은 당초 기준으로만 1021억5700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당초 농업 관련 예산보다 98억1200만 원이 증액된 규모다.
이로써 평창군은 민선 7기 들어 연간 첫 네 자릿수의 억대 농업분야 당초예산을 기록하게 됐다.
최근 5년간 평창군 농업관련 예산은 당초 예산에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했을 경우에만 10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추경 외 본예산으로는 1000억 원을 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평창군이 올해 이 같이 농업 관련 예산을 역대급으로 증액한 이유 중 하나는 새로운 농업 환경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평창형 농업 뉴딜정책을 발굴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 대응을 위해 전년대비 예산을 증액했다는 게 평창군의 설명이다.
여기에 평창의 농업분야 예산 확대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을 위한 결정이기도 하다.
이상명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군 예산의 1000억 원 이상을 확보했다”며 “특히 농업 신기술을 적용한 농업·농촌 개발과 경쟁력 증대를 위해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평창군은 우선 3월부터 본격적으로 180억 원대 농업관련 보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내달 평창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184억600만 원 규모인 114개 보조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3월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는 것이다.
주요 보조 사업은 주요 가뭄 간수시설 지원, 지난해 3월 폭설피해 관련 하우스 지원, 과수 경쟁력 확대, 저소득 농업인 지원, 친환경 농업 지원 등이다.
박미경 평창군 농업정책팀장은 “평창군의 농업분야 당초 예산이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최근 5년 중 최대치로 확인된다”며 “그동안 평창 농업관련 예산을 해마다 늘리기 위해 추경 등을 통해 재원 마련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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