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층아파트 공사 중 외벽 붕괴..인명피해 확인 중
[앵커]
오늘 오후 광주의 한 고층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아파트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무너진 구조물이 주변에 주차된 차량을 덮치기도 했는데요.
현재 소방 당국이 인명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상용 기자.
[기자]
네,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오후 3시 46분쯤입니다.
광주 서구 광천동에서 공사 중에 있던 40층짜리 화정 아이파크 2단지 고층 아파트 외벽이 무너졌습니다.
붕괴 당시 상황을 목격한 주민은 "갑자기 '쾅'하는 엄청나게 큰 소리가 났고 건물 외벽이 붕괴했다"고 연합뉴스TV에 전했습니다.
제보 영상을 보면 건물이 무너지면서 강한 불꽃이 튀기도 했습니다.
또한 사고 현장에서는 당시 7명 정도가 머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이 중에서 일부는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와 함께 붕괴로 떨어진 건물 구조물이 인근에 주차된 차량 여러 대를 덮친 장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사고로 구조물이 고압선을 건드려 이 일대 110여 대 가구의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겼고 교통신호기도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다 해당 건물이 추가로 무너질 가능성도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근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주민들의 접근을 막고 있는데요.
현재 119 구조대가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취하는 한편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글로컬뉴스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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