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北 발사체, 아직 연구 필요..섣불리 성질 규정해선 안돼"

김정률 기자 2022. 1. 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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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북한이 11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 관련 각국은 섣불리 발사체의 성질을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각국은 섣불리 (발사체의) 성질을 규정하거나 과민한 반응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11일) 오전 7시27분쯤 북한이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탐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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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외교부는 북한이 11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 관련 각국은 섣불리 발사체의 성질을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중국 신랑재경 등 매체 따르면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관련한 발사 행동을 주목하고 있다"며 "발사 물질의 성질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왕 대변인은 "각국은 섣불리 (발사체의) 성질을 규정하거나 과민한 반응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11일) 오전 7시27분쯤 북한이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탐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쏜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700㎞ 이상, 최대고도는 약 60㎞다.

이와 관련 합참은 북한이 지난 5일 시험 발사한 자칭 '극초음속미사일'보다 성능이 "진전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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