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 레고 프렌즈 10주년 기념 세트 8종 출시

레고 프렌즈 우정 트리하우스. 레고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레고그룹이 ‘레고 프렌즈(LEGO Friends)’ 시리즈의 10주년을 맞아 총 8종의 기념 세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출시된 레고 프렌즈는 가상의 도시 하트레이크 시티를 배경으로 다섯 친구가 펼치는 모험과 일상을 담은 시리즈다.

이번 신제품 8종에는 하트레이크 시티의 도심과 자연을 배경으로 한 창의적이고 실감나는 즐길 거리가 포함됐다. 포용적 가치를 배우고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는 요소도 담겼다.

특히 이번 신제품을 대표하는 ‘레고 프렌즈 우정 트리하우스’는 프렌즈 캐릭터들의 우정과 협동심을 상징하는 제품이다. 친구들과 자선 기금을 모으기 위해 아름드리 나무 집에서 팔 물건을 만드는 하루를 연출했다. 팬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10주년 기념 비밀 아이템도 숨어 있다.

‘레고 프렌즈 메인 스트리트 빌딩’은 총 부품 1700개에 달하는 역대 최대 레고 프렌즈 세트다. 아파트, 미용실 등 사실적인 공간으로 구성된 세 개의 모듈식 빌딩을 자유롭게 조합해 하트레이크 시티 중심가를 꾸밀 수 있다.

이와 함께 레고프렌즈는 △하우스보트 △나무 심기 차량 △거북이 보호 차량 △동물병원 등 환경 및 동물 보호의 가치를 담은 4종과 △스트릿 푸드 마켓 △해변 글램핑 등 2종을 선보인다.

페넬라 블레이즈 차리티 레고그룹 크리에이티브 총괄은 “레고 프렌즈가 10년 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어린이들의 일상과 관심사를 담기 위해 끊임없이 제품을 혁신한 결과”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레고프렌즈 속 세계로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