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선 7기 마지막 정기인사 단행..3급 6명 등 208명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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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민선 7기 마지막 정기인사인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1일자로 예고했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원활한 추진과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의 본격 시행, 민선7기 역점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로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인력 배치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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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섭 대행 "단계적 일상회복, 민선 7기 마무리에 중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민선 7기 마지막 정기인사인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1일자로 예고했다.
제주도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위한 코로나19 방역대응 강화와 청정과 공존을 기반으로 한 제주형 뉴딜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인력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747명이다. 승진 208명, 전보 477명, 신규임용 62명이다.
승진 직급별로 보면 3급 6명, 4급 16명, 6급 40명, 7급 68명, 8급 38명이다.
공로연수 또는 퇴직 등으로 승진규모가 2021년 하반기 106명에서 갑절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여성 간부공무원 3명을 국장급에 임용하는 등 관리직 양성평등 균형인사에 방점을 뒀다고 도는 설명했다.
또 하위직 직원 사기진작에도 역점을 뒀으며, 수의·지적·선박항해·선박기관 등 소수직렬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 있는 인사가 이뤄지도록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원활한 추진과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의 본격 시행, 민선7기 역점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로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인력 배치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국장급 인사를 보면 농업기술원장에는 허종민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이, 특별자치행정국장에는 김승배 관광국장이, 환경보전국장에는 허문정 공항확충지원단장이 각각 임용됐다.
교육에서 복귀한 김애숙 지방부이사관과 변덕승 지방부이사관은 각각 관광국장과 세계유산본부장을 맡게 됐다.
농축산식품국장(직무대리)에는 한인수 친환경농업정책과장이, 해양수산국장에는 좌임철 해양산업과장이, 공항확충지원단장에는 김길범 안전정책과장이,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에는 신양수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이 배치됐다.
양인정 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와 이창민 도시건설국장 직무대리는 각각 '직무대리'를 떼고 지방부이사관으로 직급 승진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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