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새해 수주 '순항'..6500억원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경계영 2022. 1. 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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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첫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미국 셰브론과 6561억원 규모의 가스전 제어 설비(FCS) 1기를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하며, 대우조선해양의 해양플랜트 건조경험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선주의 깊은 신뢰에 답하고자 최고 품질의 설비를 적기에 인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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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해양플랜트 수주 성공
현재 수주, 전년比 6배 이상 증가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첫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미국 셰브론과 6561억원 규모의 가스전 제어 설비(FCS) 1기를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FCS는 심해 설비에 전력을 공급하고 가스전을 제어할 수 있는 설비로 호주 서부 해안 바로우섬에서 135㎞가량 떨어진 잔스아이오(Jansz-lo) 가스전에 투입될 에정이다. 해당 가스전은 셰브론이 운영하는 호주 고르곤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에 가스를 공급한다.

이번 수주한 설비는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3분기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하며, 대우조선해양의 해양플랜트 건조경험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선주의 깊은 신뢰에 답하고자 최고 품질의 설비를 적기에 인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 운반선 2척, 해양플랜트 1기 등 총 3척·기 9억7000만달러 규모의 선박·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배 이상 많은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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