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추락 'F-5E' 조종사, 순직 확인"

김동환 2022. 1. 11.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 전투기 추락사고로 조종사가 순직했다.

11일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4분쯤 수원기지 소속 F-5E 전투기 1대가 이륙 상승 중 경기 화성시 정남면 관항1리 태봉산 자락에 추락했다.

추락한 F-5E는 1986년까지 1100대가 생산돼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20여개국이 운용 중이다.

한국 도입 시기는 1975년으로 F-5 계열 전투기는 노후화로 퇴역 중이거나 퇴역을 검토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시 정남면 태봉산 자락에 추락
11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1리의 야산에서 공군 관계자들이 전투기 잔해를 확인하고 있다. 화성=연합뉴스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 전투기 추락사고로 조종사가 순직했다.

11일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4분쯤 수원기지 소속 F-5E 전투기 1대가 이륙 상승 중 경기 화성시 정남면 관항1리 태봉산 자락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A대위(30대)가 순직했다고 공군은 밝혔다.

전투기에는 A대위만 탑승했으며, 탄약과 폭발물은 탑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A대위는 상공에서 두 차례 비상탈출을 시도했지만,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도 조사할 방침이다.

추락한 F-5E는 1986년까지 1100대가 생산돼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20여개국이 운용 중이다.

한국 도입 시기는 1975년으로 F-5 계열 전투기는 노후화로 퇴역 중이거나 퇴역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전투기 추락 지점이 야산과 논밭 사이의 민가가 없는 곳이어서 주민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