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토어링크, 코바코와 빅데이터로 디지털 광고 사기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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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기업(스타트업) 스토어링크는 11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디지털 광고사기를 막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 규모가 7조7,000억 원에 육박하면서 광고 데이터를 조작하는 사기도 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한 애드링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광고 사기 방지 과제 1위에 선정된 아이템"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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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기업(스타트업) 스토어링크는 11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디지털 광고사기를 막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토어링크는 광고 노출 수와 선택(클릭) 횟수등 광고 효과를 조작하는 광고사기업체를 빅데이터 분석으로 찾아내는 검색 플랫폼 '애드링크'를 개발한다.
애드링크는 광고대행사 조회 서비스를 통해 가짜 디지털 광고를 게재하는 사기 기업을 이용자들이 판별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조작하기 힘든 지표인 잔존율과 실 매출 값을 토대로 광고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 규모가 7조7,000억 원에 육박하면서 광고 데이터를 조작하는 사기도 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한 애드링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광고 사기 방지 과제 1위에 선정된 아이템"이라고 밝혔다.
2004년 출범한 스토어링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합법적 방법으로 제품이 많이 소개되도록 돕는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스토어링크'를 개발했다. 현재 8,000곳 이상의 기업이 스토어링크를 이용하면서 지난해 성장률이 전년 대비 1,000%에 이른다. 정 대표는 "온라인 광고 사기는 성장 중인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을 저해하는 병균 같은 것"이라며 "애드링크를 활용해 깨끗하고 공정한 디지털 광고시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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