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마' 푸이그, 키움 스프링캠프 합류한다

야시엘 푸이그(키움 히어로즈)가 다음달 11일 전남 고흥 키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사진은 2020년 7월 LA다저스 시절 푸이그. /사진=로이터

야시엘 푸이그(키움 히어로즈)가 다음달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키움은 11일 2022시즌 국내 스프링캠프 세부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푸이그는 자가 격리 후 1차 캠프지인 전남 고흥으로 2월11일 이동할 예정이다. 이번 스프링캠프 동안 키움 선수들은 자체청백전을 비롯해 KIA타이거즈와 연습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오는 3월3일 모든 캠프 일정을 마친 1군 선수단은 대전으로 이동한다. 3월4~5일 대전한화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고 서울로 복귀한다. 이후 이틀 동안 휴식을 취한 뒤 3월8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에릭 요키시(키움)의 합류 일정도 확정됐다. 요키시는 다음달 3일 입국한다. 그는 자가 격리 해제 뒤 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고양과 고척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구단은 요키시와 함께 입국한 아내의 출산이 임박한 상황임을 고려해 부부가 같이 머물 수 있도록 이와 같이 결정했다.

2022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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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기자 ryuper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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