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 "인력 수급 문제 최대 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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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인력수급 문제로 경영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에 입주한 외국인 투자기업 171곳을 상대로 경영활동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인력수급(30.4%·중복응답), 제품판매(21.6%), 자금조달(19.9%), 법적 규제(17.5%)를 꼽았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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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인력수급 문제로 경영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에 입주한 외국인 투자기업 171곳을 상대로 경영활동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인력수급(30.4%·중복응답), 제품판매(21.6%), 자금조달(19.9%), 법적 규제(17.5%)를 꼽았다고 11일 밝혔다.
인력충원이 어려운 이유로는 전문인력 부족(38.6%)과 임금수준(35.7%)을 들었다. 법적 규제의 경우 임금규제(23.4%)와 환경규제(15.8%)를 대표적인 애로사항으로 지적했다.
외국인 투자기업의 57.1%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며, 54.3%는 다른 기업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외국인 투자기업 수는 2018년 146곳, 2019년 156곳, 2020년 171곳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구별 외국인 투자기업 수는 송도 119곳, 영종 46곳, 청라 6곳이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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