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연구팀, 자율주행에 활용되는 고성능 광센서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성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유호천 가천대 교수 연구팀과 자가조립단분자막 도핑을 통해 고성능 광센서를 개발했다.
성균관대는 김 교수 연구팀이 유 교수 연구팀과 자가조립단분자막을 활용한 원거리 도핑과정을 통해 고성능·다기능성의 광센서 소자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는 김 교수 연구팀이 유 교수 연구팀과 자가조립단분자막을 활용한 원거리 도핑과정을 통해 고성능·다기능성의 광센서 소자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시스템과 사물인터넷 기술이 발달하면서 데이터를 명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고성능 광센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특성을 조정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인 도핑은 전자 충동에 의해 전자이동도의 손실을 일으킬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에 실리콘 기판 위에 나노미터 수준의 비정질 산화물 반도체를 증착해 이중접합구조를 제작했으며, 표면에 자가조립단분자막을 코팅·가열하는 원거리 도핑과정을 통해 고성능의 광센서를 구현했다. 제작된 소자는 성능이 100배가량 향상됐으며, 높은 소자 안정성도 나타냈다.
김 교수는 “비교적 간단한 처리 방법에 비해 효과적인 성능 개선을 보여 산업 분야에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광센서와 이미지 센서의 성능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의진 (kimuj@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서울시 ‘시장 퇴장 조례’ 재의요구 결정…시의회와 충돌 불가피
- (영상)주차장서 아이들이 '쾅'…부모는 "합의금 70만원 달라"
- 박재범, 카카오엔터 손잡고 새 기획사 설립하나
- 윤석열 "아이 태어나면 매월 100만원 부모급여"[일문일답]
- 정용진 보란 듯..."아듀 별다방" vs "☆ 커피 마셨다"
- [단독]'男후배 성폭력'…검찰, 우슈 전 국가대표 불구속 기소
- "헉, 마통 이자가…" 놀란 소비자, 원금상환 나섰다
- 제2의 아이유 꿈꾸나…윤종신이 찍은 LG 가상인간 싱어송라이터 '래아'
- "건강했던 오빠, 부스터샷 접종 후 사망..비통하고 원통"
- 사태 수습 나선 정용진…北 미사일 글 삭제·게시물도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