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더 프리스타일' 예약판매 시작..삼성닷컴-무신사 준비수량 완판(종합)

공간 구애없이 화면 구현 휴대용 프로젝터..삼성닷컴 100대 40분만에 모두 팔려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삼성전자는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처음 공개한 휴대용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을 11일부터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까지 자유자재로 회전하면서 벽이나 천장, 바닥 등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 100형(대각선 254cm)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제품 무게는 830g으로 가벼워 휴대하기에 편리하다.

프로젝터 화면 왜곡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오토 키스톤' 기능, 프로젝터 위치에 따라 수평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오토 레벨링' 등의 기능도 탑재했다.

더 프리스타일은 삼성 스마트 TV와 동일하게 국내외 다양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블루투스·인공지능(AI) 스피커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약판매는 이날부터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삼성닷컴과 삼성 디지털프라자, 무신사, 11번가, 카카오, 네이버 등을 통해 진행된다.

이날 삼성닷컴에서는 예약판매 시작 40분 만에 준비된 물량 100대가 완판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무신사에서 진행된 예약판매 역시 준비된 물량 100대가 모두 완판됐다.

제품은 이달 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3월 31일까지 신라스테이와 함께 객실에서 더 프리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신라스테이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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