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깬 뒤 타라" 말에 격분..버스기사 폭행 40대, 경찰에 덜미

이용성 2022. 1. 11.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한 상태로 버스 기사를 폭행해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50분쯤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버스 기사를 폭행한 40대 남성 A씨를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버스에 타려다 버스 기사 B씨가 "위험하니 술을 깬 뒤 타라"고 제지하자 흥분해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포경찰서, '상해 혐의' A씨 현행범 체포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술에 취한 상태로 버스 기사를 폭행해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이데일리DB)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50분쯤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버스 기사를 폭행한 40대 남성 A씨를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버스에 타려다 버스 기사 B씨가 “위험하니 술을 깬 뒤 타라”고 제지하자 흥분해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얼굴 부위가 찢어지는 등 상처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고 사건 관계인을 부르는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