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도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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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도 2200억원대 달하는 횡령 사건이 터진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 판매 중단에 동참했다.
씨티은행은 11일부터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 9종에 대해 신규 매수와 추가 매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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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한국씨티은행도 2200억원대 달하는 횡령 사건이 터진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 판매 중단에 동참했다.
씨티은행은 11일부터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 9종에 대해 신규 매수와 추가 매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상 펀드는 ΔKB중소형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 Δ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 ΔKB밸류포커스3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 Δ삼성코리아소수정예증권자투자신탁 제1호(주식) Δ삼성코리아대표증권자투자신탁제1호(주식) Δ마이다스거북이90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 Δ마이다스거북이70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 Δ우리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 Δ우리베스트초이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 등이다.
씨티은행은 "해당 종목을 편입 중인 펀드는 향후 사태의 추이에 따라 불확실성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투자자보호조치의 일환으로 가입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은행권에선 하나은행이 지난 5일 금융권에선 가장 먼저 오스템임플란트를 단 1주라도 담긴 77개 펀드를 판매 중단했다. NH농협은행(29종)과 IBK기업은행(29종)도 6일부터 펀드 신규 가입 중단했고, 7일엔 KB국민은행(43종), 신한은행(18종), 우리은행(5종), SC제일(2종)도 동참했다. 산업은행 역시 지난 10일부터 관련펀드 15종에 대해 신규가입을 중단했다.
증권사도 잇따라 판매 중단 대열에 합류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7일 93종의 신규 및 추가 가입 중단을 밝힌데 이어 한국투자증권(35개), NH투자증권(78개), KB증권(79개), 대신증권(63개), 하나금융투자(75개), 신한금융투자(17개 ) 메리츠증권(33개), SK증권(45개 펀드), 교보증권(20개) 등도 판매를 중단했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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