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지반공동 관리로 싱크홀 사고 예방 나서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2022. 1. 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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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 빈 공간인 지반공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지반공동 관리 매뉴얼에 도로함몰피해지수 산정한 후 공동관리기준 도출방법을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반공동의 함몰위험도 평가 기준에 지반공동 내부높이와 포장층 지지력을 복합적으로 판단하는 '도로함몰피해지수 모델'을 적용한다.

부산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결손 지원과 학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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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겨울방학 중·고생 학력향상 집중 지원
한국남부발전, 흑자 전환 위한 경영혁신 나선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영문 서비스 개시

(시사저널=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가 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 빈 공간인 지반공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지반공동 관리 매뉴얼에 도로함몰피해지수 산정한 후 공동관리기준 도출방법을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반공동의 함몰위험도 평가 기준에 지반공동 내부높이와 포장층 지지력을 복합적으로 판단하는 '도로함몰피해지수 모델'을 적용한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도로지반 탐사 시 '지반침하 규모'만 함몰위험도 평가 기준으로 활용돼왔다. 하지만 이는 실제 현장 함몰위험도 조사 결과와 다르고, 위험등급별 대응 방안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부산교육청, 겨울방학 중·고생 학력향상 집중 지원

부산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결손 지원과 학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학습도움닫기와 인공지능(AI) 활용 수학학습, 학습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습도움닫기 프로그램에는 중·고등학교 242개교 1872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등 교과를 보충한다.

부산교육청은 또 중·고등학교 73개교, 1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수학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교육청은 인공지능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의 학습 수준을 진단·보정한다.

특히 부산교육청은 일반고 95개교의 학생 397명을 대상으로 학습컨설팅을 집중 실시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들이 학습법 상담과 심리·정서 지원, 진로·진학 지도 등 1대 1 맞춤형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석준 교육감은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결손 회복 및 학력 향상을 위해 학습 지원 및 심리·정서 지원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이 입주해 있는 BIFC 건물 전경 ⓒ한국남부발전 제공

◇ 한국남부발전, 흑자 전환 위한 경영혁신 나선다

한국남부발전이 흑자 전환을 위한 경영혁신에 나선다. LNG 가격 폭등 등 발전회사에 닥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11일 한국남부발전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은 전날 부산 본사에서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위한 '2022년 제1차 KOSPO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올해 대내·외 경영여건 분석과 함께 중장기 재무전망 공유하고,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위한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위원회를 마련했다.

한국남부발전은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위해 먼저 전사적인 고강도 자구노력을 통해 비용예산을 1000억원 절감한다. 또 발전설비 관리 강화를 통해 1500억원 상당의 투자비를 효율화한다. 한국남부발전은 예년도 월별 수익성 분석 결과를 반영해 고수익 기간에 발전소 이용률을 극대화하는 반면 저수익 기간 발전소 예방정비를 시행하는 등 매출액 확대를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

이승우 사장은 "연료비 상승 등 어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전 직원의 역량을 함께 모아 극복해나가겠다"며 "발전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수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영문 서비스 개시

한국거래소는 전날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의 정보접근성과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자본시장 정보포털 정보데이터시스템의 영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국내 자본시장 외국인 투자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 보유규모는 지난 2010년 386조원에서 2015년 421조원, 2021년 783조원로 늘었다. 반면, 시장정보의 영문제공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서비스 개시로 해외 투자자의 접근성을 개선해 한국 자본시장의 신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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