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취업률 81.1%..전문대 전국 1위 달성

'가'군과 '나'군 석권,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제공 성과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정상모)가 전문대학 취업률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정보공시센터는 11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2020년 2월 졸업자 기준 취업률을 공시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전주비전대는 81.1%의 취업률을 기록, ‘가’군과 ‘나’군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가’군은 졸업생이 2000명 이상인 전문대, ‘나’군은 졸업생이 1000명 이상 2000명 이하인 전문대학을 말한다.

전주비전대는 2020년 2월 졸업자 1490명 중 취업제외자 281명을 제외한 1209명 가운데 98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제외자는 대학원 및 대학진학, 외국인유학생 등을 말한다.

전주비전대는 전년도 발표에서도 취업률 78.2%로 ‘나’군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다양한 취업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관리체계 개선에 전 교직원이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 비전대는 대기업 및 공기업 취업을 위한 비전 취업아카데미, 자격취득특별반, 공무원·공기업 시험 준비반, 산업체맞춤형특별반 등을 통해 취업동기와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1유형)과 후진학선도형사업(3유형), 공간정보 특성화전문대학, 유니테크사업 등 정부 지원사업을 통한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다.

또 ‘비전 예스’ 등 학생 적성과 실력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정상모 총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덕분에 취업률 1위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역량있는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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