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IBK창공 대전' 개소

김상준 기자 2022. 1. 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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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을 대전에 추가로 열었다.

대전 지역 혁신 창업기업 25개 기업이 투자 지원, 멘토링 서비스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받게 됐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에게 투·융자 금융 서비스와 멘토링·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개소식에 앞서 'IBK창공 대전' 혁신 창업기업 25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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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300억원 규모 '지역 혁신 창업 펀드' 조성
1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타워에서 열린 'IBK창공 대전' 개소식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고승범 금융위원장,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이 디지털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을 대전에 추가로 열었다. 대전 지역 혁신 창업기업 25개 기업이 투자 지원, 멘토링 서비스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받게 됐다. 정부는 개소식에 참석해 '청년 창업 지원 확대'를 약속하고, 300억원 규모의 '지역 혁신 창업 펀드'를 조성했다.

기업은행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타워에 'IBK창공 대전'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에게 투·융자 금융 서비스와 멘토링·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7년 12월 서울 마포에 첫 문을 연 뒤 4년간 369개 기업에 1130억원의 대출과 2986억원의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개소식에 앞서 'IBK창공 대전' 혁신 창업기업 25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 기업은 의료기기, 바이오 치료제 등 건강·진단(36%) 분야와 신사업 플랫폼, 블록체인 기반 인증 서비스 등 지식 서비스(16%) 분야 스타트업이다.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에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도 참여한다. 두 기관은 사무 공간 제공, 투자 유치 데모데이 개최 등에 공동으로 나선다. 기업은행은 또 대덕연구단지 내 기술 기반 창업기업 등에 매년 2000억씩 향후 5년간 1조원 이상을 지원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미래를 위한 씨앗을 뿌리기 위해 올해 모험자본 1조5000억원을 공급하고, 500개 창공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승범 금융위원장도 참석해 청년 창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코로나19, 디지털화, 탄소중립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창업과 혁신의 DNA를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며 "정부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창업 도전에 정책 금융을 통한 대출·투자·보증 지원과 함께 창업 공간, 컨설팅, IR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해왔고, 앞으로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과 '지역 혁신 창업 펀드'를 조성했다. 지역 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한다는 취지로, 규모는 정책금융기관과 민간 각 150억원씩 총 300억원 규모다. 고 위원장은 "창업과 혁신의 DNA는 서울과 수도권에 머무르지 않고, 대전의 창공과 같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돼야 한다"며 "지역 창업은 우수한 지역 인재가 과감히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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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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