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MF의 부활.. "무리뉴-산투는 실패, 콘테는 성공했다"

허윤수 기자 2022. 1. 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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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도 누누에스피리투 감독도 실패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성공했다.

반전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임이었다.

매체는 윙크스의 부활을 보며 "무리뉴와 산투 감독이 실패한 일을 콘테 감독이 해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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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윙크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도 누누에스피리투 감독도 실패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성공했다. 미션명은 해리 윙크스(25)의 부활.

토트넘 유스 출신인 윙크스는 쭉 한 유니폼만 입었다. 한때 잉글랜드 대표팀에 호출될 정도로 가능성과 잠재력도 인정받았다.

그러나 성장은 더뎠다. 자신만의 명확한 강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조금씩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하더니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윙크스에게 많은 기회를 줬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이후 토트넘의 사령탑은 변화를 거듭했다. 하지만 좁아진 그의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올 시즌 출발도 암울했다. 리그에서 2경기 30분 출전에 그쳤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1일(한국시간) “윙크스는 시즌 개막 후 몇 달 동안 겨우 기회를 얻었다. 1월 이적은 정말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였다”라고 돌아봤다.

반전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임이었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치른 13경기 중 9경기에 나섰다. 리그에선 5경기.

지난 모어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에선 절묘한 프리킥 득점으로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하기도 했다.

매체는 윙크스의 부활을 보며 “무리뉴와 산투 감독이 실패한 일을 콘테 감독이 해냈다”라고 설명했다.

윙크스 역시 “콘테 감독은 나에게 전에 얻지 못했던 기회를 주고 있다. 그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라며 달라진 상황과 감사함을 전했다.

매체는 “항상 새 감독은 선수들에게 신선한 변화를 가져온다. 그리고 이게 바로 콘테 감독이 윙크스에게 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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